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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이 중장년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배당 투자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암호화폐나 테마주 등의 단타 매매 대신 매월 분배금을 받는 월 배당형 상장지수펀드(ETF)에 2040세대의 자금이 몰리며 관련 상품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1년 반 사이 10배 가량으로 불어났습니다.
월 배당 ETF는 연금 생활자 등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필요한 중장년 투자자를 위해 설계한 상품입니다.
하지만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얻어 조기 은퇴 한다는 이른바 파이어족 바람이 불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5개 증권사를 통해 국내 월 배당형 ETF를 보유한 투자자 중 71.7%가 40대 이하로 나타났다.
월 배당형 ETF가 인기를 끌자 자산운용사는 고배당 주식을 편입하는 단순한 구조의 상품에서 벗어나 커버드콜, 리츠 등 다양한 투자 전략을 담은 상품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JEPI' 'JEPQ'등 미국의 대표 커버드콜 ETF도 서학개미의 재테크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신한자산운용 ETF상품전략팀장은 시세 차익보다 현금 창출과 배당을 중요하게 여기는 젊은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배당형 ETF의 전략과 기초자산이 다양해 지면서 부동산, 월세, 배당주, 적금 등을 대체하는 중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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