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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개인, S&P500지수 베팅 외국인은 빅테크에 초점

by 미라클2025 2024.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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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미국과 국내 지수추종형 또는 월배당형 종목을 주로 사들인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미국과 중국의 기술주 중심 상품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ETF종목은 TIGER 미국S&P500으로 순매수 규모가 1조 8212억원에 달했다. 해당 종목은 이 기간 39.25% 올랐다.

 

개인이 두 번째로 많이 사들인 ETF는 CODEX 코스닥 150레버리지로 순매수 금액이 1조 1392억원에 달한다.

코스닥150지수 하루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해당 종목은 이 기간 41.51%하락했다. 

 

TIGER미국 배당 다우전스(1조 861억원), CODEX CD금리액티브(합성)(1조 634억원), CODEX레버리지(8019억원), KODEX 미국S&P500TR(7339억원)이 뒤를 이었다.

 

개인은 투자 대기 자금을 넣어두는 용도의 금리 추종형 ETF를 적극 활용했다.

또 매달 배당 수익을 챙길 수 있는 배당형 ETF도 대거 사들였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우수한 수익률을 거뒀다.

외국인은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를 5988억원어치 순매수하며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 기간 해당 종목 수익률은 21.51%를 기록했다.

 

해당 ETF는 CATL과 BYD등 중국전기차·2차전지 관련주로 구성돼 있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 반도체레버리지(합성)는 외국인이 두 번째로 많이 사들인 ETF다.

 

올들어 외국인은 해당 ETF를 298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 종목은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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