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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로봇시대 인간의 창의력 더 빛나

by 미라클2025 2024.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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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과 로봇이 일자리를 뺏고 인간을 지배한다?

오히려 인간과 공존하며 "인류 부흥"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

스페인 IE교수는 9일 세계지식포럼 개막일에 열린 '로봇의 시대 인간의 부흥'세션에서 AI와 롯봇의 발전으로 비판적 사고나 창의성 등 오직 인간만이 지닌 능력이 더 번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AI와 로봇의 발전이 가속화되며 전문가들은 고용시장이 요동칠 것이란 분석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WEF는 지난해 5월 AI 기술 도입으로 5년 내 일자리 2600만개가 사라질 것이란 보고서를 발표했다.

 

AI 와 로봇이 발전해도 결국 사람이 컨트롤해야 한다.

일례로 기업 간에 계약서를 작성할 때 오픈 AI 의 생성형 AI '챗 GPT'를 활용하더라도 이렇게 완성된 계약을 검토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비판적 사고가 없다면 이 계약서를 검토할 수 없다.

 

결국 AI 와 로봇은 인간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일자리의 형태가 바뀔 뿐.

 

AI 와 로봇이 발달함에  따라 사람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기회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AI 와 로봇이 가장 잘하는 일을 하고, 사람은 사람 고유의 능력을 개발하는 데 몰두하는 미래가 펼쳐질 것이며, 

인류부흥 시대를 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레비교수는 이 같은 기회를 현재의 교육 시스템을 개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에 따르면 기존 교육 시스템은 사람을 로봇처럼 만들고 있다.

하나의 전공을 갖고 계속 반복해서 학습하며 규칙을 따르고 경쟁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그는 "아이들이 학교를 들어가기 전에는 높은 수준의 창의성을 지니고 있으나 학교에 입학하는 7세가 되면 10% 정도만 그 수준을 유지한다는 분석이 나온다"며 "어른이 되면 대략 2%만 동일한 수준의 창의성을 갖게 되는데, 이런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레비교수는 특히 한국의 테크 역량을 높게 평가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한국은 AI 와 로봇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딩 국가"라며 " AI 나 로봇기술 발전에만 집착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인간성이라는 요소를 접목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 AI 와 로봇 시대에서 사람은 더 사람다워질 것" 이라며 "비판적 사고나 창의성, 감성지능, 협업능력 등은 오직 인간만이 지닐 수 있는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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