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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한국은행이 3년 2개월 만에 기준 금리를 내리면서 최근 대출 규제 여파로 주춤한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일반적으로 금리인하는 집값을 자극하기 마련이어서 엇박자 대책이기도 하다.하지만 시장과 전문가들은 기준 금리 인하의 영향이 당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시장에 먼저 반영됐다는 평가가 우세하고, 지금은 대출 규제로 돈줄이 묶여 집값이 당분간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올봄부터 여름 사이에 서울 집값이 단기 급등할 때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먼저 반영된 부분이 있다"며 "시장에 피로감이 만연한 데다 정부가 대출을 더 깐깐하게 관리할 가능성이 높아 금리 인하의 영향이 집값을 당장 흔들 가능성은 낮아 보.. 2024. 10. 13.
토스 대출금리 5%포인트 낮춰준 대출 비교 서비스 소비자도 은행도 모두 웃었다. "토스의 대출 비교 서비스는 수요자와 공급자가 모두 만족하는 서비스입니다. 금융 소비자는 대출 금리를 5%포인트 이상 낮출 수 있었고, 대출 공급자인 금융기관은 금리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죠"이승건 토스 대표가 지난달 열린 세계지식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하고 치과의사를 하다가 8번의 창업 끝에 2015년 국내 최대 핀테크 기업인 토스를 창업했다. 간편 송금으로 시작한 토스는 2019년 8월 금융권 최초로 대출 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 앞서 그해 5월엔 금융위원회에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 토스의 대출 비교 서비스는 앱에서 여러 제휴 금융사의 신용대출 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혁신을 거듭한 끝에 현재 2600만 명이.. 2024. 10. 11.
3기 신도시 녹지 줄이고 분양가구 늘리다 고양창릉, 부천대장, 인천계양, 하남교산 등 3기 신도시 아파트 조성 핵심 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 용지 비율을 늘려 주택 공급 확대에 나선다. 현재 불필요한 계획 녹지를 일부 줄이는 대신 주택 용지나 상업 용지 등 팔 수 있는 토지 면적인 '가처분 면적'비율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이다.현재 23만 6000가구로 예정된 분양가구 수가 일부 늘어나면서 분양가도 당초 예상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9월 업계에 따르면 LH는 3기 신도시의 현재 가처분 면적 비율인 45%를 50%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아울러 최근 선도지구 접수를 마친 1기 신도시 재건축 때에도 가처분 면적 비율을 동일하게 늘리는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조성 30년이 지난 1기 신도시 아파트 단지.. 2024. 10. 10.
LG에너지솔루션 첫 기업비전 선포 배터리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이 '에너지 순환 비지니스'기업으로의 재탄생을 선포하며 5년 내 매출을 2배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7일 LG에너지솔루션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회사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전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비전 공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는 직접 연단에 올라 '에너지로 세상을 깨우다'라는 슬로건을 발표하며 회사의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그간 전기차 배터리 기업으로 분류했던 기존 관성을 깨고, 대신에 에너지를 저장하고 이동시키는 모든 에너지 순환 생태계 전반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8년까지 올해 대비 매출을 2배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또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 2024.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