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13

'공사비 쇼크' 핵심은 인건비, 추가대책 내놔야 정부가 주택 공급의 발목을 잡고 있는 건설 공사비의 상승률을 연 2% 내외로 관리하기로 했다.공사비 급등으로 착공물량 감소와 분양가 상승 등의 문제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이미 공사비가 오를대로 오른 마당에 이제야 정부가 관리에 나서는 데 만시지탄을 금할 수 없다.이제라도 체계적인 정책 집행으로 주택 공급 부족에 대한 불안감을 잠재워야 한다.특히 '공사비 쇼크'의 주된 원인인 인건비 상승은 추가 대책을 내서라도 꼭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 건설 공사비는 2020년 이후 코로나 19와 전쟁의 영향으로 약 30% 급등했다.그 여파로 아파트 공사가 중단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내년 3월 입주를 앞둔 성북구 장위4구역이 공사비 갈등으로 지난달부터 공사를 멈춘 것이 그런 예다.정부가 2일 발표한 '.. 2024. 10. 3.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수혜지역 동부간선 지하도로 착공서울 동북권 정체 구간인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하는 작업이 15년 만에 첫 삽을 떴다.자하화가 완료되면 노원구 월계동부터 강남구 대치동까지 통행시간이 50분대에서 10분대까지 줄어들 수 있을 전망이다. 대게 도로를 지하화하면 교통 여건을 물론 주변 기반시설과 공간구조에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난다.당장 동부간선도로 북측 종점부인 노원구와 도봉구, 경기 의정부시는 물론 중랑천 일대 동대문구, 중랑구 아파트 등도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는 2일 서울민방위교육장에서 동부간선 지하도록 착공식을 가졌다.동부간선도록 지하화는 오세훈 시장 재임 1기 때인 2009년 계획이 발표됐지만 실제 착공은 15년 만에 이뤄지게 됐다. 동부간선도로는 1991년 개통 이후 하루 차량 15만 5100대가 오.. 2024. 10. 3.
임장 2단계 임장은 투자를 위한 시작점이다.어떤 지역에 가서 어떤 아파트를 매수해야 할지 결정하기 위해 다양한 선택지를 직접 가서 보고 비교, 분석하는 행위다.첫 임장을 나갈 때는 물건 하나하나에 연연하기보다는 조바심을 내려놓고 둘러고보만 오길 추천한다.'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임장이다. 처음 임장을 한다면 최소한 그 지역의 대장아파트인 가장 시세 높은 신축아파트를 찾아서 그곳의 입지부터 살펴야 한다.그렇게 첫 임장을 다녀온 후 정리를 하며 나는 어디를 사고 싶은지 관심 지역과 아파트를 정해 네이버 부동산에 담아두고 자주 시세 변화를 관찰한다. 그리고 나서 그 지역에 두 번째, 세 번째 임장을 나갈 때 훨씬 더 범위를 좁혀서 관심 지역 위주로 집중 임장을 하면 된다. 임장 갈 해당 지역 내의 전체적인 지역별 세부 .. 2024. 9. 27.
임장 1단계 어디로 떠날지 계획 세우기공급물량을 매주 꼼꼼하게 분석했다면 이제 어느 정도 관심 지역이나 눈에 띄는 지역이 추려졌을 것이다.그 지역들을 이번 주에 가볼 지역, 이번 달에 가볼 지역, 이번 분기 안에 가볼 지역, 올 한해 안에 가볼 지역으로 나눠 체계적인 임장을 떠나보자. 향후 2~3년간 공급물량이 많을 지역장기적으로 지켜보며 1년에 한두 번 정도 임장을 가봐야 하는 지역이다.임장을 갈 때마다 시세를 지도에 적어두고, 공급과잉이 시세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기록해 둔다.임장을 가기 전 지도를 만들며 시세를 함께 적어두고 현장에서 아파트와 지도를 함께 보면 시세가 입체적으로 기억된다. 한꺼번에 입주 폭탄이 떨어질 때는 입지가 좋은 곳도, 그렇지 못한 곳도 다 함께 떨어지기에 공사 현장에 가서 신축아파.. 2024.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