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정책·교통호재·개발호재 등으로 카테고리를 나눠 그때그때 정보를 저장해 둔다.
꾸준하게 정보를 읽고, 시대의 변화에 예민하게 촉각을 세워야 지금이 아닌 미래를 한 발 더 내다볼 수 있다.
기록을 남겨야 비로소 내 것이 된다.
하나의 기사를 읽더라도 내용을 읽고 지나치기보다는 혼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고, 나의 생각을 덧붙여 보는 습관을
길러보자.
'그래서 어떻게 되는 걸까?'
'이런 정책이 나오면 부동산은 과연 어떻게 움직일까?'
'이런 이슈가 나오면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결정할까?'
'남들은 이런 기사를 보고 어떻게 해석했을까?'
투자를 바꾸는 기록의 힘
임장을 다녀왔다면 동선을 따라 한 차례 정리해 보자.
[예시]
나만의 블로그 임장기
나만의 관점: 대단지 아파트인만큼 주민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쾌적한 주의 환경, 상권을 갖고 있어 여자들이 선호 하는 아파트라 여겨진다. 그런데 위치가 약간 애매해 보인다.
입주 5년차 **아이파크와 비교해 보면 새아파트인데 아직 너무 싸고, ** 그라시움과 비교한다면 그 벽을
넘을 수 없을 것 같아 보인다.
**국제도시에 이어 [지역탐험] 청라국제도시에 다녀왔습니다.
송도신도시를 샅샅이 훓고 왔더니 청라를 둘러보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송도& 청라, 서로 비교하면서 앞으로의 미래에 펼쳐질 모습을 그려보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청라국제도시 (인천 광역시 서구 경서동)
인구수: 8만 6천명(2016년말 기준) / 계획인구 9만명의 약 96%를 넘어섰다.
나의생각:계획 인구수가 생각보다 너무 적다.
송도(대략 26만명 계획)가 청라보다 3배가 더 큰 규모라고 보면 됨.
임장기를 쓰면 쓸수록 그 지역을 쏙쏙 잘 흡수하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임장 시 기록해 두었던 지도를 다시 살펴보고 네이버 부동산을 다시 켜서 살펴보면 자연스럽게 복습이 된다.
임장 기록을 하다보면 지역을 보는 관찰력, 미래를 내다보는 분석력도 함께 쑥쑥 향상된다.
임장 기록에는 '나의 생각', '나의 관점'이란 타이틀을 붙여 내 의견도 덧붙여 놓는다.
임장을 가서 내가 보고 느낀 것들, 타이밍이 온다면 어디를 매수하고 싶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기록한다.
효과가 배가 되는 기록 습관
임장 기록은 단발성에 그치면 안 된다.
꾸준하게 쓰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습관으로 장착되어야 한다.
기록을 습관화 시키면 공부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자기만족'을 가져다준다는 효과도 있다.
오랜 기록은 내가 그간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가에 대한 증거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이 어려운 걸 계속 해내고 있다고 생각하면 스스로에게 무척이나 뿌듯해진다.
'나는 뭐든 간에 한 번 시작하면 꾸준하게 하는 사람이야'라는 자신감도 생기고, 그만큼 힘차게 꾸준함을 이어나갈 수 있다.
내가 나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기록을 습관으로 만들며 되뇌어보자.
나는 대단한 사람이다.
나는 성실한 사람이다.
나는 행동하고 기록하고 성장하는 사람이다.
스스로의 손으로 만드는 쫄깃쫄깃한 삶이 우리를 어느새 투자고수, 인생 고수로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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