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드디어 금리인하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연내에 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금리 인하와 관련된 이야기가 한국은행으로부터 나왔다는 것 자체가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시중 은행들이 제공하는 예금, 적금 금리도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신한은행에서 세전 연 7.7% 고금리 적금 상품을 출시 하였습니다.
적립금액이 월 최대 30만원이기 때문에 1년을 적립해도 이자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여기에 이자소득세까지 15.4%를 떼면 받을 수 있는 이자는 더 적어집니다.
적금 이자가 높은 은행이라고 소개는 하지만, 조금 민망한 수준의 상품이라 생각됩니다.
신한은행 언제든 적금
이 상품은 세전 연 7.7%의 금리가 적용되는 적금 상품으로 2024년 12월 19일까지 가입할 수 있는 특판 적금 상품입니다.
선착순으로 20만개의 계좌만 개설되니 더 빨리 종료될 수도 있는 점 참고해주세요.
신한은행에서 지난 1년간 정기예금이나 적금, 주택청약 등을 보유한 이력이 없다면 가입이 가능하며, 물론 신규고객도 가능합니다. 가입 대상 여부는 신행은행 앱을 통해서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금리입니다.
최대 연 7.7%의 금리를 제공하는 것에 더해 중도에 해지 이자도 가입 1개월 이후부터는 최대 7.7%를 원할계산해서 지급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중도해지하며 0.05%~0.1% 정도의 이자만 지급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우대금리는 신규고객이나 1년간 신한은행과 거래가 없던 고객에게 3.5%가 적용됩니다.
◈상품정보
●가입기간: 7월 5일 ~ 12월 29일
●제공금리: 세전 연 최대 7.7%(기본금리 4.5% + 우대금리 3.5%)
●적용대상: 신규고객 + 1년 동안 신한은행 청약예적금이 없는 고객
●중도해지: 1개월 미만 0.1%, 1개월 이상 7.7%
30만원씩 적금하면 이자를 얼마나 받을까?
1년간 매월 30만원을 적금하면 받는 이자는 세전 15만원 정도이고, 세후 12만 7,000원 정도입니다.
1년 이후 원금+이자 = 372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