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보는 도시를 빠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지역의 중심지가 어디인지부터 찾아야 한다.
중심지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입지이자 돈이 모이는 곳이다.
백화점, 영화관, 마트, 병원, 스타벅스 등 먹고 놀 거리가 많은 상권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면 최고의 선호 주거지다.
상업지역은 땅값도 비싸고, 수요도 집중되니 여기에 가까울수록 집값도 비싸진다.
이를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임장 갈 지역을 네이버 지적편집도로 공부해 보자.
네이버 지도나 부동산에서 지적편집도를 클릭하면 토지 이용에 따라 색깔이 다르게 표시된다.
어디가 중심 상업지역이고 어디가 공업지역인지, 주거지역인지, 자연녹지인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핑크색인 중심 상업지역을 찾았다면 나의 지도에 테두리를 표시한다.
핑크색으로 표시되는 상업지역과 가까우면서 반듯반듯한 일반주거지역이 밀집된 곳이 사람들이 선호하는 입지다.
지적편집도를 보다 보면 역세권도 아닌데 11자로 핑크색 상권이 형성된 지역이 보인다.
이처럼 주거밀집지역에 형성된 11자 상권은 학원가일 확률이 높다.
상단의 지적편집도를 살펴보자.
지적편집도 하나만 제대로 볼 줄 알면 처음 가보는 도시라 해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지도 한가운데의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중심 상업지역이 자리하고 있고, 아래쪽에는 11자 학원가가 있으며 주거지역의
외곽에는 공업지역이 있어 자족이 가능하다는 사실까지 파악할 수 있다.
이곳은 도시 계획이 매우 잘된 1기 신도시 중 하나인 평촌신도시다.
위의 성남시 분당구 지적편집도를 보자.
서현역, 수내역, 정자역을 따라 중심 상업지역이 이어지고 주거지역 사이사이에 중앙공원과 하천이 있다.
노란색 주거지역 사이사이에 핑크색 상업지역을 배치해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만약 그 핑크색 인근에 브랜드 신축아파트가 건설되고 있다면, 굳이 가격을 찾아보지 않아도 그 지역의 대장이 되리란 걸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임장을 갈 지역에 핑크색 상업지역을 찾아서 표시하고, 그 주변부터 살피는 식으로 공부해보자.
'첫부동산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장 전 손품 노하우 (1) | 2024.09.24 |
---|---|
임장 활동의 시작인 랜드마크(대장)아파트 찾기 (1) | 2024.09.23 |
돈이 되는 교통망 찾 (1) | 2024.09.21 |
오를 곳이 한눈에 보이는 임장지도 만드는 법 (1) | 2024.09.21 |
거여마천 신흥주거지로 부상 송파구 재정비촉진계획 공람 (2) | 2024.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