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연도와 세대수를 표시해 도시의 나이 파악하기
한 지역에는 정말 수많은 아파트가 있다. 각각의 입주년도와 세대수를 모두 표시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 지역을 속속들이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네이버 부동산을 보면서 인내심을 갖고 입주년도와 세대수를 지도에 표시하자.
이 작업을 하면 해당 지역이 앞으로 더 떠오를 젊은 도시인지, 노후화되어 오를 여력이 별로 없는 도시인지 아니면 낡아도 너무 낡아 이제는 새로 태어나기만을 기다리는 도시인지 파악할 수 있다.
아파트 세대수는 아파트의 크기를 말해준다.
세대수가 1000세대 이상은 되어야 제대로 된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수 있다.
세대수가 너무 작으면 조경을 할 땅이 없으니 그만큼 가격 경쟁력에서 밀린다.
주요 아파트의 매매-전세 시세적기
본격적으로 아파트의 시세를 조사할 시간이다.
네이버 부동산에서 주요 아파트의 매매가와 전세가를 찾아 시세를 적는다.
기본적으로는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84㎡형(33평) 중층 기준으로 적는다.
다만 지역 차이도 있으므로 어떤 곳에서는 30평대와 40평대를, 또 다른 곳에서는 20평대와 30평대 가격을 적기도 한다.
네이버 부동산에는 수많은 물건들이 등록돼 있는 만큼 물건마다 가격차이도 천차만별이다.
첫 임장을 나갈 때는 부동산에 나와 있는 매물 하나하나를 자세히 보면서 급매가를 적어서 가야 한다.
네이버 부동산을 샅샅이 살피다 보면 부동산 중개소장님들이 올려주신 꿀 같은 정보 덕분에 그 지역에 대해 어느 정도 공부가 된다. 각 물건마다 소장님들의 코멘트가 빼곡이 붙어 있다.
'귀인중 학군, 경신고 학군, 학군 우수, 지하주차장 연결, 로얄동, 학원가 인접, 교통 교육 공원 주거 최고...'이런 코멘트들을 보다 보면 까맣게 몰랐던 지역임에도 주민들이 어떤 학교를 선호하는지, 어느 전망이 인기가 있고 실거주자들이 무엇을 선호하는지도 알 수 있다.
최고의 호재는 신축.. 분양 아파트 체크하기
분양할 예정인 아파트나 분양한 아파트에 항상 주의 깊게 관심을 갖고 살펴야 한다.
특히 그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법한 아파트는 필히 지도에 표시한 후 직접 현장에 나가 미리 입지 분석을 해둔다.
네이버 부동산에서 '아파트 분양권'과 '분양중.예정'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의 분양권을 검색할 수 있다.
이런 분양아파트를 지도에 표시할 때는 신축아파트와 같은 핑크색으로 테두리를 칠하고 입주연도와 세대수를 적는다.
분양가가 얼마였는지도 적고, 전매가 가능한 물건이라면 현재 프리미엄은 얼마인지 시세도 함께 확인해 지도에 적어둔다.
해당 지역 주민이 아니어서 청약을 넣지 못하더라도, 전매에 도전할 투자금이 안 되더라도 이 작업은 꼭 해야한다.
분양권은 그 지역의 부동산 흐름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중요 지표이니 말이다.
신축이 될 재건축 재개발 물건 표시하기
임장을 가려는 지역에 재건축, 재개발 정보도 표시해 보자.
해당 지역에 진행되고 있는 정비사업은 어디가 있는지, 단계가 어느 정도까지 진행되었는지 표시하고
실전 임장에서 둘러보자.
'아실'앱을 이용하면 쉽게 정비구역과 사업진행 단계를 알 수 있다.
정비사업이 원만히 진행돼 일반분양을 하면 분양가는 인근의 랜드마크 아파트 시세를 기준으로 책정된다.
입지가 좋은 지역이라면 향후 그 지역의 최고 신축아파트가 되면서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정비사업지의 사업성이 좋고 향후 미래가치도 높아 보인다면 최소한의 투자금으로 신축이 될 곳을 미리 선점하는 전략도 짜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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