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대 신성장 동력은 AI·바이오·전자산업
2024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런 애쓰모글루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 교수가 "한국이 성장을 계속 하기 위해서는 인공(AI)지능, 바이오, 전자 등을 축으로 하는 하이테크 산업 국가로 탈바꿈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 경제가 고령화와 저출산, 취약한 내수 경제, 중국과의 경쟁 심화라는 3대 구조적 문제에 봉착했다고 진단하고,
하이테크 산업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기업 중심 경제 시스템 대신 스타트업을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K팝 등 K컬처가 세계적으로 성공한 비결은 진입 장벽이 낮은 스타트업 생태계 덕분인데, 산업 전체에 이 같은 스타트업
문화를 확산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세계가 반한 K부티 비결은 인디브랜드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화장품 스타트업인 인디 브랜드들이 혁신과 스피드를 앞세워 글로벌 K부티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며 "속도, 온리인 중심, MZ세대 집중이라는 세 가지가 인디 브랜드 성공 비결"이라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2015년부터 세계 화장품 위탁제조 1위를 지키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해 1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인디 화장품 브랜드 24개를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이 회장은 코스맥스를 비롯한 K부티 위탁제조업체들과 수많은 인디 브랜드로 구성된 생태계가 K뷰티 성공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반도체 생태계가 TSMC라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것처럼, 코스맥스를 중심으로 수많은 K뷰티 브랜드가 나올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작년 강남빌딩 산 '갓물주' 절반 70~80년대생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건물주는 우리 사회 부자의 상징이다.
특히 강남 건물주는 '갓물주'로 불린다.
그들은 누구일까?
지난해 서울 강남구애서 실거래된 상업용 부동산 중 등기부등본상 확인이 가능한 228개 건물 소유자별 현황을 살펴본 결과, 절반이 넘는 118명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거주지를 두고 있었다. 강남구가 81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서초구 22명, 송파구 15명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절반 이상이 1970~1980년대생이었다.
지난해 거래된 강남구 건물의 평균 거래가격은 235억원이었다.
강남 건물은 S&P500등 달러 자산, 비트코인과 함께 '3대 안전자산'으로 통하고 있다.
최근 가격이 치속고 있지만 희소성이 높아 자산가들의 선호는 더 커지는 중이다.
전기차 소비자들의 세제혜택 문턱 낮추기로
정부가 대형 전기승용차에 대한 친환경 인증 기준을 완화해 전기차 소비자들의 세제혜택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배터리 화재 등으로 주춤해진 전기차 수요를 되살려는 취지다. 특히 올해 출시되는 국산 전기차 판매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차량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개별소비세를 최대 300만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또 개별소비세 감면폭의 30%에 해당하는 교육세 감면과, 최대 140만원까지 취득세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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